서울 ; 종로카페 오제도

안녕하세요!

주백이가 오랜만에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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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하루 시간없이 흘러가서 시간이가는줄도모르게 벌써 화요일이 됐네요ㅠ

저는 백수다 보니까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매일 똑같은데

매일 새벽 3시에 자고 아침 8시에 일어나도 시간이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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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은 진짜 다들 좋아하실만한 카페를 발견해서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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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쪽에서 놀다가 이쁜 카페 어디 없나 하다가 찾은 곳인데

만약 10점 만점이라면 9.5점이에요.. 최고!

카페 이름은 오제도라는 곳이에요

사실 진짜 외부가 한정식? 가정집같이 생겨서

길을 찾으면서 가도 그냥 지나칠뻔한 걸 친구가 여기인 것 같다고 해서 찾았어요

외관을 둘러보는데

와인병이 많은데

맞습니다! 카페이기도 하지만 와인 펍 같은 곳이더라고요!

외관부터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아요!

바깥 인테리어도 이뻐서 사진을 한참이나 찍다 들어갔어요!

(전 들어가고 싶었는데 친구가 굳이 자꾸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입구를 사실 못 찾았었어요

창문은 많은데 문이 어딜까 헤서

설마 여긴가 했는데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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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야 할 점은 철문이라서 들어가서 문을 끝까지 잡고 있지 않으면

쾅!! 하고 닫혀가지고 깜짝 놀라시고 다치실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입구 문 보시면 시간을 되돌리는 문이라고 써져있는데

그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카페라고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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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응답하라 1988보신분 계신가요?

정환(류준열)이네집 같은 느낌이였어요!

제일 특이한 인테리어로는

2층에있는 단칸방같은 곳인데

한벽면에 4개정도로 이렇게 나눠서 공간을 만들어 두셨더라구요

내부는 이런데 시험기간인 대학생분들은 공부하기 참좋은곳같았어요

독서등도 있어서 아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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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과 2층을 이어주는 계단인데

경사가 되게 가파르니까

최대한 1층에서 드시는거 추천해드려요!

음료 엎을뻔..

계단 한칸올라가면 시야가 안보여요ㅠㅠ

가는 방들마다 인테리어 분위기가 달라서

보는재미, 사진찍는재미가 충분히 있었던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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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감성 좋아하시는분들에겐 완전좋을것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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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즘 이쁜카페들보면

여자를 겨냥한 곳이많았잖아요 하얗고 베이지톤의 카페, 핑크빛도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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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여자, 남자 할것없이 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고

오히려 그당시 계셨던 분들은 남성분들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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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도 말했다시피

저는 이쁜카페를 찾아다니는 성격이 아닌데

여긴 찾으려고 오래걸었음 불구하고

후회가 안되는 카페에요

독방 스타일의 인테리어에요!

이쁘지 않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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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르는 시대의 노래 테이프들이에요

저는 비디오에서 cd 로 넘어가는 세대라서

저런 테이프는 처음봤어요!!

이것또한 옛날 가난한 집의 대학생 책상처럼 독방형식으로된 방이였는데

혼자오신분들, 공부하러오신분들 이런 곳 추천해드려요!

오제도는 카페뿐만아니라

시집?같은것도 진행하시는것같아요!

명함에도 적혀있고

메뉴판에도 적혀있답니다

그래서 방에 가끔 붙어있는 엽서 , 글 보고있으면 아주 좋은말이 가득해요!

드디어! 인테리어를 다 둘러보고

주문을 하려고 카운터로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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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종류가 되게많아서 고르는데도 시간이걸렸어요!

디저트의 종류가 많다는게 저한텐 가장 큰 메리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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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쿠아즈도있고 마카롱도있고 베이커리도 있는 곳은 잘없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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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케이크도 특이하게 포장되어있긴했는데

크기에비해 조금 가격대가 있는것같아 먹진않았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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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보다 작은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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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베이커리부분이에요

마들렌, 스콘, 크루아상 등등 종류가 많아요

특히 제눈에 띄는건 스콘중에서 햄치즈 스콘이에요

처음보는 종류라서 바로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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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는 그냥 다른 카페들보다 저렴하거나 평균적인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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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먹은 커피는 흑심.

친구가 먹은커피는 익선동.

티라미수 1, 스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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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보면 그 밑에 커피에대한 맛이 나와있는데

제가먹은 흑심은 그냥 말그대로 쓴 커피에요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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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익선동이랑 차이가 별로 없었던것같아요

뭐가 흑심인지 친구가 까먹어서

맛보고 가져갈랬는데 둘다 뭐가먼지몰라서

아무거나 먹었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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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 맛은 괜찮았는데 저는 티라미수먹을때 커피적셔져있는 빵을 좋아하는데

여긴 그것보단 치즈크림이 많아서 생각보다 좀 느끼했던점?

다른곳 티라미수는 사각 케이스에들어있어서 크림과 빵의 비율이비슷한데

이곳 티라미수 케이스는 밑부분이 그릇형태여서

빵부분의 비중이 작을 수밖에없어서 그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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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치즈 스콘은짱..!

새로운 맛이라서 제가더 괜찮다고생각 했을지모르겠지만

짭짤함과 빵이 어우러져있고 후추맛도나고 그냥 뭔가 겉바속촉 햄들어간빵맛이였어요!

가격대비 맛있었으니 이건 추천해 드려용!

초점은 어딜갔는지 나가버렸지만

커피 근접샷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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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안되는 카페방문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써는

옛날 인테리어로 운영하는 곳보면

컵이 다작은것같아요ㅋㅋ

카페 오제도는

조용한 곳좋아하시는분들

옛 인테리어 좋아하시는분들

사진찍는것 좋아하시는분들

공부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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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아무래도 가격이좀 비싸다는점?

근데 그정도 해도되는 내부 분위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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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가도 좋은곳이니

한번 가보세요 !!

 

 

 

 

영업시간

 

매일 : 12:00 ~ 24:00

일요일 :12:00 ~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