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쥬
사실뭐했는지도 기억안나는 날들이였어요
바쁜건아닌데 한건 많은것같고
정작 바쁜건 이번주일텐데.. ㅠㅠ
제가 이번에 다녀온곳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현대극장이라는 곳이에요!
전주는 좁기때문에 갈곳도 없고 한옥마을도 거의 산책할때만 가는곳이다보니 잘안가게되는데
이번에 현대극장이라는 새로운 테마파크라고하기엔 협소한 곳이생겼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전동성당에서 쭉 직진하다보면
큰 사거리가나와요 풍년제과있고 물레방아가있는!
그쪽에서 좌회전을하시고 쭈우우우욱 약 6분정도 걸어가시면 할리스 커피가 나오는데 그곳 앞이랍니다!
저희끼리만 아는 포토존이에요 헷
가다가 사진도 좀 찍어주고
이상하게 걷는 친구도 한번 찍어주고 하다보면
금방 도착한답니다!
순천 드라마세트장 가보신분 계신가요?
거기에 제일 큰 세트장이죠 영화관 같은 느낌의 건물이에요!
2019년 8월 16일 부터 11월 13일까지만 여는 곳이에요!
영업시간은 길지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평일 13:00~20:00
주말/공휴일 11:00~20:00
매주 월요일 휴관!
1층 전반적인 모습이에요
옛날 초기의 자동차와
88올림픽의 마스코트였죠? 호돌이까지
저는 96년생이라 저때 시절을 잘몰라서 막 신기하거나 추억돋진않았지만
옛날 감성을 좋아해서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했어요!
이렇게 무료 의상대여도 해줘서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시절을 더 느낄 수 있었어요!
파란색 자켓은 뭔지 아시겠나요?
아마도 88올림픽당시에 선수들 퍼레이드할때 입은 그 파란색옷!이에요!
그옆 무채색 자켓들은 혁오밴드가 자켓사진할때 입었던 옷으로 아직도 유행하고있죠!
왕 오버사이즈 자켓세트!
그리고 복고 원피스 , 셔츠 , 촌스러운 찡박힌 청자켓까지!
이런 테마를 좋아하는 터라 저희는 너무 신이났었죵
가끔 이친구가 제 블로그와서
놀릴건 없는지 뭐라고 할건없는지 검사를하더라구요
그래서 모자이크했습니다.
바지가 한쪽당 한 78통 정도는할것같은 넓이가
과거에 유행했던 나팔바지보다 더 넓어, 딱 현대극장오기에 아주 적합한 옷을 입고왔어요!
요렇게 의상대여를하고 현대극장에 사진을찍은뒤
바로 그자리에서sns에 업로드를 하면
옛날 군것질거리를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추억도남기고 맛난것도 먹구 일석이조!
벽지, 인테리어 하나하나 모두 8090레트로 느낌으로 주기위해 많이 노력하신게 보였어요
내부에서 알바하고 계신 직원분들도 옷들을 다 복고풍으로 입으셨더라구요
분위기만큼은 순천 드라마세트장보다 좋았어요!
여기가 1관이길래 친구랑 와 여기 뭐있나보다하고 커텐을 친순간에
벽이 나오길래 놀랐어요
정말 인테리어 뿐이였어요 .. 아쉽...
1층은 위에 보신게 전부,, 생각보다 작았고 볼것은 많이없었어요
사진으로봐서 이렇지만
막상 가보시면 정말 한눈에 볼수있는 곳이라.. 그건 조금 아쉬웠어요ㅠ
1층에선 아쉬웠으니 2층은 더 많지 않을까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계단을 올라갔어요!
이런 브로마이드는 어디서 났을까 싶더라구요
브로마이드 밑에 현대극장이라고 쓰인거보면
아예 제작을 하셨나싶고
무슨취지로 하셨지도 싶었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않은 취지..
2층은 말그래도 극자이였어요
제가 사진은 못찍었지만
바로 오른쪽에는 팝콘을 구매할 수 있는 매점이 있었어요!
매점직원분들도 복고풍 옷을 입고계셨다는..
진짜 저랬나 싶을정도로 재연을 잘해놨더랬죠
약속의 광장이라는 메모를 남길수 있는 곳도있었어요
친구, 커플끼리오면 소소하게 추억을 남기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생각보다 많이 방문은 안하셨는지 휑 비었더라구요!
지금은 사람도 많이 없을때이니 얼른 가서 기억에남는 추억 남기고오세용
현대극장에선 영화를 보여줘요
평일 : 2시부터 상시상영
주말 : 12시부터 상시상영
투캅스
로보트 태권브이90
저하늘에도 슬픔이
꼬마어사 똘이
엄마없는 하늘아래
외계에서 온 우뢰매
칠수와 민수
의 추억의 영화도 상영하니까 팝콘들고 먹는것도 추억이 될것같아요!
친구가 사진찍어주는 걸 좋아하고
설정샷찍는것에 도가튼 친구라
직접 주문해준 사진이에요
덕선이 같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2층도 상영관만 있는채로 끝나서.. 삼층에 가보려했지만
방탈출하는 곳이고 예약이 꽉차서 못올라간다고하더라구요
여기서 정말 아쉬움 느꼈어요ㅜㅜ
영화말고는 볼게 없다는점 ..
다리가짧고 굵어 슬픈 주갱이와
통이 커 슬픈 맹지
현대극장의 또하나의 테마!
택시 운전사!!!!!
실내에있는게아니라 야외에있는곳이에요
현대극장 밖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보시면
택시승강장 테마가 따로 있는걸 보실수 있으실거에요!
승강장쪽에 의상대여할 수 있는 곳이있으니까 옷입고 멋있게 사진찍는게 제일포인트!!
저는 솔직히! 내부보다 택시 테마가 그래도 제일 좋지 않았나.. 싶어요!
현대극장의 아쉬운점은 정말 볼게 별로 없다는것?
연출은 정말 깔끔하고 재연도 잘해놓으셨지만
유치가안돼요ㅠㅠ
아무래도 잠깐하는 테마파크여서그런지
영화를 안보면 15분?10분이면 다 둘러보고 나올정도로 생각보다 볼게없었어요..
관광지로 오시는것보다는 그냥 테이크아웃 하나해서 산책이나할까? 했을때 가보면 좋을것 같은곳이에요..
제개인적인 생각이니 8090 레트로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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